거제도 해변의 보석가게 - 학동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

거제도에 많은 해수욕장이 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 찾는 곳은 학동 해수욕장이다.
이 곳은 모래 대신 조그만 까만색 조약돌이 해변에 가득 차 있다.
흑진주 몽돌
해변에서 놀때 몸에 모래가 붙지 않아 깔끔하고, 가지고 온 물건도 모래 때문에 별다른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단점은 맨 발로 있으면 발바닥이 뜨겁고, 걸어 다닐때 따끔 거린다는 것.
넘어지면 아프다.


해변에 서서 바다쪽으로 바라보면 외도가 보이고,
가운데 희미하게 보이는 섬=외도
 주차장에서 해수욕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시원한 그늘이 있고,
 무엇보다도 파도에 휩쓸려 "또르르" 굴러가는 몽돌 소리가 파도 소리와 어우러져 색다른 음감을 선사한다.
아래 영상에서 학동 몽돌 해수욕장의 풍경과 몽돌 구르는 소리를 감상 하시길....



몽돌 구르는 소리와 파도 소리-->다운로드 가능!!

거제도에 가시는 분은 꼭 가보시고, 특히 해뜨기 전 새벽 어스름 할 때 혼자서 파도와 몽돌 소리를 함께 감상 하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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