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의 비경 - 비 온 후 문동폭포

문동 폭포, 나는 살아있다

올 해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의 비가 한바탕 뿌리고 간 후 찾은 문동 폭포는 지금껏 본 적 없는 모습이다. 옛날 옛적 시골 마을의 작은 초가집에서 피어 오르는 한 줄기 연기 같은 애닳은 모습의 폭포는 잊어 달라는 듯이 세상 전체에 울부짖고 있다.
폭포 전경
 폭포 아래에 서 있으면 흘러 내리는 물살에 주변 공기가 딸려 오면서 청용이 큰 숨을 쉬듯이 얼굴에 차가온 바람이 훝고 가며 이슬같은 물방울을 얼굴에 뿌린다.
폭포 아래
폭포 아래 계곡도 생기가 넘친다. 흐르는 물과 소리는 마치 딴 세상에 있는 느낌을 주고 근심 걱정도 잊게 하는 것 같다.
폭포가는 길 계곡
폭포 올라 가는 길 중간, 중간 계곡 쪽으로 바라보기만 해도 시원한 물소리에 귀가 즐겁고, 하얀 물보라에 눈이 시원해 진다.
다리에서 바라 본 계곡

다음은 영상으로 남긴 살아 있는 문동 폭포의 모습.


다음은 폭포 소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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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소리와 함께 마음속의 고민은 떨쳐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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